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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스물한살인데요인생에 고민이 너무 많아요 ㅠㅠ지금 제가 선택한 전공이 너무

지금 스물한살인데요인생에 고민이 너무 많아요 ㅠㅠ지금 제가 선택한 전공이 너무 안맞는 것 같고요다른 거 하고싶은데 떠오르는 것도 없고요앞으로 뭘 하면서 돈을 벌고 뭘 하면서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고삶의 목적 목표도 없고 이루고싶은 무언가도 없어요그래서 간절함도 없어서 매사 일상이 대충이고요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래서 무언갈 시작하기 전에 항상 겁이 나서 시작하질 못해요너무 어려서 어린 마음인걸까요? 이 길이 맞는건지재미없는 대학생활과 수업 내용에 잠시 전공과 멀어진건지아니면 애초에 이 길이 아닌건지 그냥 땡깡인지 저도 모르겠고요인생에 답이 없어서 .. 차라리 살기가 싫어졌어요 ㅠㅠ저만 이러는거 아닌거 아는데너무 힘들고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요 어른은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사고능력이 아직 많이 어린건가요? 도와주세요 어른분들 ㅠㅠㅠ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 정말 이해돼요.

스물한살이면 누구라도 그런 시기를 겪고 있어요.

전공이 재미없고, 미래가 안 보이는 것 같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그 기분...

절대 질문자분만 겪는 게 아니에요.

일단 지금은 '정답'을 찾기보다 '방향'만 생각해보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가벼워질 거예요.

꼭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냥 하루하루 내가 조금이라도 편안한 선택,

내가 조금이라도 궁금한 방향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예를 들어

"이건 진짜 못하겠어"라는 감정도 분명한 '방향'이에요.

그 감정을 통해 반대로 "그럼 나는 어떤 환경에서 더 괜찮았지?"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는 게 시작이에요.

어른들도 사실 다 그렇게 삐걱거리며 알아가요.

완벽해서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

망설이면서도 해보는 사람이 어른이에요.

지금 이 감정, 이 혼란이

앞으로 진짜 내가 원하는 길을 찾는 데 꼭 필요한 거니까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히 고민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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